[FC] 북두의권 4 (北斗の拳4, 1991, Toei) #1 마레이드~몬파사 마을 패밀리 컴퓨터

[FC] 북두의권4 칠성패권전 북두신권의 저편으로
(北斗の拳4 七星覇拳伝 北斗神拳の彼方へ, 1991.3.29, Toei)

토에이에서 만든 닌텐도 패밀리컴퓨터 북두의권 게임 시리즈 제4탄이자 마지막 작품. 전작 '북두의권3 신세기창조 처권열전'에서 원작 북두의권 스토리를 총 망라하여 완결시킨 뒤, 이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하여 오리지널 후속편을 만든 RPG 장르의 게임이다.



타이틀 화면. 전작과 마찬가지로 타이틀 로고 만큼은 북두의권 로고를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 서브타이틀 분위기도 괜찮고 하단의 토에이 장화신은 고양이 로고 또한 일품. 

RPG였던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행을 나선다', '표시속도를 바꾼다', '여행의 기록을 삭제한다', '여행의 기록을 복사한다' 4가지 메뉴가 있다. 여행을 나선다를 선택하면 3개의 세이브 슬롯이 나오는데 이 중 선택하여 게임을 시작하면 되고, 세이브 슬롯이 비어있는 경우 처음부터 게임을 하게 된다.

까만 화면 속에서 배경 스토리가 텍스트로 흐른다.

"20XX년, 이 세상은 3번 어둠에 휩싸여 악이 만연하여 질서는 무너지고 힘만이 지배하는 암흑의 시대로 되돌아왔다. 일찌기 세기말 구세주라고 불리웠던 북두신권 전승자 켄시로는 어째서인지 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여기에 권법의 수행을 계속하는 한 젊은이가 있다. 그 젊은이의 이름은..."

다음 주인공의 이름을 정해줄 수 있다. 오리지널 캐릭터이니 자유롭게 이름을 지으면 된다. 나의 경우에는 북두의권 딸기맛이란 작품이 떠올라 적당히 이치고(딸기)라고 지었다. 

나레이션 : "주인공은 오늘도 수행을 마치고 태어난 고향 마레이드 마을로 돌아왔다."

마을여자 : "딸기씨~ 큰일이야~ 어머니가, 어머니가! 꺄악~ 그만둬~!"


(여자 소멸, 마을에 들어간다.)

주인공 : "이, 이것은 무슨 일이지? 고향 마을이 폐허로...무엇이 일어났단 말인가?"

마을남자 : "수행에서 돌아왔는가. 허나 늦었구나. 쿨럭! 쿨럭! 마을은 도적들에게 습격당했다...쿨럭! 쿨럭!"


(남자 소멸, 주인공의 집에 들어간다.)

주인공의 엄마 : "오오! 내 아들, 돌아왔구나. 쿨럭! 나, 나는 이미 틀렸구나. 마지막으로 너에게 말해주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있단다. 너는 숙명의 근원으로 태어난 아이, 실은 내 아이가 아니란다...사실은...사실은...쿨럭! 쿨럭!"

(엄마 소멸)

주인공 : "어, 어머니~! 우오옷! 나, 나는 이 세상의 악이 밉다! 이 손으로 악을 물리친다. 강해지고 싶어! 더욱 강하게...!"

이제부터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주인공은 기본 100쥬돌을 보유하고 있다. 마을 남서쪽에는 5쥬돌에 쉴 수 있는 여관이 있다. 여관 위는 방어구점. 방어구점에서는 포목옷(20), 가죽옷(80), 포목어깨갑옷(16), 포목신(10)을 판매한다. 도구점에서는 치료약(16), 칠성광(40), 묘약(28)을 판매, 무기점에서는 곤봉(40), 철봉(80)을 판매한다. 수련장이라는 기묘한 가게에서는 여행의 기록이란 형태로 세이브를 하거나, 소생공을 사용하여 죽은 동료를 되살릴 수 있다.

참고로 주인공은 기본적으로 포목옷과 포목어깨갑옷는 장비하고 있으니 중복으로 사지 않도록 주의. 무기를 구입하여 공격력을 올려주고(24에서 34), 가죽옷을 사서 방어력을 올려주고(16에서 30), 포목신을 사서 스피드를 올려주면(10에서 13) 초기 상태보다 훨씬 쓸만해진다. 부족한 돈은 마을 주변의 적을 해치우며 모으면 된다.

마을 사람과 대화하여 정보를 얻어보면 다음과 같다.

"어째서 켄시로는 구하러 오지 않지? 북두신권은 멸망한 것일까~"

"이런 시대에도 무기나 방어구를 장비하는 것을 잊어먹으면 안~돼~"

"이럴수가. 무시무시한 시대가 되었구나. 마을 사람의 마음도 모두 말라버렸어. 이 어지러움을 구하는 것은 북두신권 뿐. 허나 켄시로가 어디로 갔는지 아무도 모르지. 아~ 구세주는 더이상 없는걸까?"

"싸움에서 상처입은 몸은 여관에서 묵으면 회복되어요."

"여기는 평온의 마을 마레이드"

"북쪽의 마을에 북두신권의 전승자가 돌아왔다고 한다. 정말일까?"


"캠프는 최고야."

"나는 마을이 습격당했을 때 캠프를 하고 있어 살았어."



마을 최하단의 남자에게 말을 걸면 "난 카제마루. 북두신권의 전승자가 될 수 있는 북두종가의 피를 이은 사람을 찾으러 왔어."라고 말하며 길을 비켜준다.

좌우지간 초반에는 마을 주변에서 적들과 싸우며 레벨 노가다를 해야만 한다. 주인공이 무지 약하니 적들과 싸워 모은 돈으로 무기와 방어구도 최대한 좋은 것으로 장비하고 싸우는 것을 반복하자. 오의는 강권-유권-비공 3가지 분류가 있으나 최초에는 아무것도 보유하지 않으니 결국 첫번째 메뉴인 공격을 연타하는 수 밖에. 수시로 마을의 여관에서 HP를 회복하고 나와 다시 싸우고를 반복하면 된다.

마을 남쪽으로 나와 서쪽 길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온 뒤 동쪽으로 가면 북두신권의 전승자가 돌아왔다는 그 마을이 나온다. 방어구점에서는 가죽어깨갑옷(60), 가죽신(28)을 구매하여 장비시켜주자.


마을사람과 대화해보면...

"여기는 북두의 마을의 남은 땅 몬파사다."

"여기는 토키씨의 무덤이야."

"데칸놈 어째서인지 북두종가의 인간을 두려워하고 있어. 동굴에 문을 만든 것도 그 때문이야."

"매일밤 수련성당에서 지금은 돌아가신 류켄님의 울부짖음이 들려와. 오~무서워라."

"이 마을의 북쪽에는 누구도 들어간 적 없는 슈켄의 동굴이 있어."

"분명 켄시로는 살아있을 게야."

"모두 데칸을 두려워하며 살고 있어. 그 남자만 없으면 마을은 평화로울텐데..."

"어차피 이 마을에 온 그 데칸이라는 남자, 자신이 북두신권의 전승자라고 말하는데 정말일까?"

"데칸놈, 이런 곳에 아지트를 만들다니 무슨 생각일까요?"

세이브를 하거나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수련성당에는 지하계단이 있다.

"이 지하의 성당에서 류켄님의 울부짖는 소리를 멈추게 하려면 슈켄의 지팡이가 필요하다."

"북두신권은 일자상전. 류켄님의 곁에서 켄시로는 형 라오우, 토키, 쟈기와 함께 이 성당에서 격렬한 수행을 했다고 한다."


마을 안 북쪽에는 데칸의 아지트가 있다. 들어가면 분홍색 바닥의 미로 형태. 계단을 찾아서 계속 위층으로 올라가면서 진행하면 된다. 

데칸의 아지트 꼭대기층까지 올라가면 옥좌에 마을을 지배하는 자칭 북두의권 전승자 데칸이 있다. 대화하면 전투 이벤트 발생!!

데칸 : "나는 북두신권 전승자인 데칸. 북두는 악과 함께 번영한다. 너에게도 그 무서움을 보여주마~"

보스전은 모히칸 헤드의 데칸과, 그 부하인 데칸족과 함께 등장한다. 데칸족은 뭐지? 데칸이란 것이 캐릭터 이름이 아니라 일족 이름인가? 부하 이름이 의미불명이지만 둘의 협공인 만큼 일단 HP가 낮은 아래쪽의 부하부터 해치워두는 것이 기본 전략. 다음 데칸을 해치우면 된다. 해치우면...

데칸 : "역시 쟈기님의 북두신권은 엉터리였단 말인가! 꼴까닥!"

데칸은 쟈기에게 북두신권을 엉터리로 배운 잡졸에 불과했다.

데칸을 해치우면 데칸이 서있던 자리에 지하계단에 생긴다. 지하계단으로 내려가보면 보물상자가 두 개 있다. 보물상자를 열 때에는 보물상자 위에 선 뒤 A버튼을 눌러 메뉴창을 연 뒤, 오른쪽의 두번째인 '조사하다'를 선택하면 된다. 그러면 왼쪽 보물상자에서 '동굴의 열쇠'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오른쪽 상자는 비어있다. 위에는 육망성이 그려진 수상한 마법진이 보이는데 그 위에 올라가면 아지트 밖으로 나와 다시 마을 내부. 북두신권에 마법진이라니...

데칸을 해치우고 '동굴의 열쇠'를 얻었으면 이제 마을 북쪽에 있는 슈켄의 동굴로 가자. 슈켄의 동굴 안에는 노인이 한 명 있는데, 말을 걸면 "옷! 당신이 종가의 분일 줄은! 그 팔의 7성 반점이 무엇보다 확실한 증거."라고 말한다. 동굴 안에는 문으로 막힌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메뉴창을 열고 도구-동굴의 열쇠-사용하다를 선택하면 문이 사라진다. 문 안쪽에는 보물상자가 하나 있는데 여기에서 '슈켄의 지팡이'를 얻을 수 있다.

다시 몬파사 마을로 돌아와 수련장 지하에 있는 수상한 사각형 가운데 뚫린 부분에 선 뒤, 메뉴창을 열고 도구에서 '슈켄의 지팡이'를 선택 후 사용하면 류켄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류켄 : "주인공이여! 전승자를 목표로 하는 것은 북두종가에서 태어난 자의 숙명! 북두신권은 지상최대의 권! 전승자의 길은 멀다! 많은 고난을 넘어 모든 것의 정점에 서라! 가라! 주인공이여! 켄시로를 찾아 북두신권의 전승자가 되어라!"

- 주인공은 북두신권의 오의에 눈을 떴다. -


이제부터 주인공은 오의를 쓸 수 있게 되었다. 오의는 다른 판타지 RPG의 마법과 같은 것으로, OP라는 수치를 사용하여 공격을 하거나, 보조효과를 얻거나, 치료를 할 수 있는 기술이다.

메뉴창을 열어 오른쪽 최상단의 '비공'을 선택해보면 HP를 50 회복하는 '복원공'과 상태이상을 회복하는 '건명공'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강함(스테더스) 메뉴를 들어가 A버튼을 한번 누르면 기본 스테더스, 한번 더 누르면 현재 장비, 한번 더 누르면 어떤 오의를 갖고 있는지도 확인 가능한데, 공격용인 강권에는 '백열권', '유파참', '천수괴권'을, 상태이상 효과를 가진 유권에는 적의 명중률을 낮추는 '동명'이 생긴 것을 볼 수 있다.

다양한 공격용 오의와 상태이상 오의, HP를 회복하는 비공이 생김으로써 이제부터 게임이 본격적으로 재미있어 진다.


마을을 나가려고 하면 마을 출구를 어떤 여자가 막고 있다. 대화를 해보면...

아게비 : "나는 아게비. 아빠 엄마는 살해되어서 외톨이인 나그네야. 맞다, 카제마루라고 했던가? 그 사람. 종가의 사람을 찾고 있었어."

최초의 마을인 마레이드에서 출구를 막고 있던 카제마루라는 남자를 기억할 것이다. 이제 최초의 마을이 마레이드로 돌아가자.

카제마루는 무기점 왼편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다. 말을 걸어보면...

카제마루 : "엣! 네가 북두종가라고? 이, 이거 실례를...소인은 종가를 모시는 종자 카제마루라고 하오. 딸기님을 모시는 것이 소인의 일. 동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드디어 첫번째 동료인 카제마루가 들어왔다. 스테더스 상태를 살펴보면 주인공보다 HP는 낮고 OP는 높은 편. 기본 포목옷과 포목어깨갑옷, '야샤구루마'라는 아이템을 갖고 있다. 갖고 있기만 하므로 장비-카제마루 순으로 선택 후 갖고 있는 아이템들을 몸에 장비시켜줘야만 한다. 야샤구루마는 던전 탈출용 아이템으로 도구 메뉴에서 사용 가능하며 없어지지 않으니 무한으로 사용 가능하다.

스테더스에 영향을 주는 유권과 비공을 쓸 수 있으며 유권에는 적 1그룹의 스피드를 낮추는 각쇠파(脚衰破), 적 전체의 스피드를 낮추는 각쇠장(脚衰掌), 적 1그룹의 명중률을 낮추는 동명파(瞳明破), 적 1그룹의 움직임을 봉하는 신단파(新旦破)를 갖추고 있다. 비공은 HP를 50 회복하는 복원공, 스테더스 이상을 치료하는 건명공, 수비력을 올리는 투수공을 갖추고 있다. 여러모로 주인공을 서포트하는 성능의 서포트 캐릭터.

이제 진행 방향은 마레이드 마을 내부 북쪽에 있는 캠프지만 일단 카제마루를 강화해둘 필요가 있다.

두번째 마을인 몬파사에 가서 카제마루의 옷을 가죽옷으로 바꾸고, 어깨장비도 가죽어깨갑옷으로 변경, 가죽신도 구입하여 스피드도 올려주면 최초 상태보다 훨씬 방어력과 회피력이 올라가게 된다. 무기점에서 철봉까지 사면 공격력도 대폭 상승하니 좀 더 쓸만해진다. 카제마루를 강화했으면 다시 최초의 마레이드 마을로 돌아와 여관에서 HP와 OP를 회복한 뒤에 마을 내부의 북쪽으로 가자.

마레이드 마을 내부 북쪽으로 가면 캠프에 사는 여자애가 길을 막고 있다. 말을 걸어보면...

소녀 : "도와줘~! 아빠가 사신대에게 습격당했어! 부탁이야! 자아, 빨리!"

말을 마친 소녀는 위로 달려간다. 따라서 위로 간 뒤 캠프 안으로 들어가면 사신대라는 이름의 악당팀이 캠프 안을 점거하고 있다. 사신대는 3명이서 소녀의 아빠를 둘러싸고 있는데 맨 아래쪽의 악당에게 말을 걸어보면...

사신대 : "헤헤헷! ...뭐냐 너는? 우리들의 즐거움을 빼앗으려고 하다니, 용서못해~!"

사신대라는 이름의 악당 3명이 소녀의 아빠를 둘러싸고 '헤헤헷!'하고 웃음이 절로 나올 정도로 대체 어떤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전투 이벤트. 기존 필드 상의 적보다 조금 강한 느낌이지만 이제 파티 멤버가 2명인데다가 오의도 쓸 수 있고 비공도 쓸 수 있으니 쉽게 이길 수 있다. 이기면...

사신대 : "졌다~!! 하지만 너희들로는 형님들에게 이길 수 없다고~ 꼴까닥!"

소녀 : "고마워! 보답을 하고 싶으니 우리 마을에 들러줘."


소녀와 아빠는 캠프 북쪽으로 나가며 통로가 생긴다. 보물상자가 2개 있는데 하나는 꽝, 하나는 치료약이 들어있다. 북쪽문으로 나가면 드디어 마레이드 마을 북동쪽 방면의 새로운 필드로 나가게 된다.

이후 진행은 다음 포스팅에 계속.

[FC] 북두의권 4 (北斗の拳4, 1991, Toei) #2 그린시아~바람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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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holhorse 2015/11/24 03:16 #

    오오 드디어 공략을 재개하셨군요!
  • 플로렌스 2015/11/24 09:54 #

    RPG는 플레이타임 때문에 좀처럼 하기가 힘들지요;;
  • 존다리안 2015/11/24 08:33 #

    쟈기가...쟈기가 드디어 언급된다!
    (사이비로 북두신권 가르친 게 문제지만...)

    최소 눈대중으로 라오우에게서 무술익힌 독재왕 녀석이 낫군요.
  • 플로렌스 2015/11/24 09:55 #

    실은 게임상에서 쟈키라고 오타가 나서...무덤에서 벌떡 일어나 내 이름을 말해봐라! 라고 말할 것 같더군요.
  • 블루드림 2015/11/24 13:54 #

    옛날 게임월드에서 공략했던 4이군요^^ 기대됩니다~
  • 플로렌스 2015/11/25 01:29 #

    추억이 새록새록 나지요.
  • 소시민 제이 2015/11/24 14:15 #

    쟈기는 여기서도 잡캐 취급....
    (하긴 켄시로에게 터질때도 잡캐급으로 터졌지..)
  • 플로렌스 2015/11/25 01:30 #

    그것도 쟈기에게 배운 북두신권을 쓰는 잡병이 보스라...
  • 나인테일 2015/11/24 14:27 #

    요즘의 북두무쌍 같은 게임을 보면 상전벽해가 느껴지는군요.
  • 플로렌스 2015/11/25 01:30 #

    게임이 너무 재밌던 시절이었지요.
  • 도밍고 2015/11/24 19:46 #

    어머니 캐릭터 사망하자마자 이제부터 자유롭게 행동 할 수 있다에서 뿜았습니다
  • 플로렌스 2015/11/25 01:30 #

    그 전까지는 자동 진행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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