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앞장서라!! 남숙 질풍일호생 (魁!!男塾, 1989, BANDAI) #3 최종장~엔딩 및 비기 패밀리 컴퓨터

앞장서라!! 남숙 질풍일호생 (魁!!男塾, 1989, BANDAI) #2 2장~4장에서 이어지는 포스팅.

1장부터 4장까지 1장마다 4개의 스테이지씩 총 16개의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하면 최종 스테이지가 나오는데...





4장의 4개 스테이지까지 모두 클리어하면 최종 스테이지가 나온다. 적도, 트랩도 없이 밟으면 위로 올라가는 승강기 뿐. 꼭대기에서는 남숙 3호생 다이고우인 쟈키(大豪院邪鬼)가 기다리고 있다.

다이고우인 쟈키 : "네놈들 1호생이 여기까지 해낼 줄은...허나, 이 쟈기를 상대로 네놈들에게는 만의 하나조차 승산은 없다!"

츠루기 모모타로 : "우리들이 네놈의 남숙 10년 지배에 종지부를 찍어주마!"

드디어 최후의 보스전. 츠루기 모모타로, 토가시 겐지, 제이 버클러 주니어, 토라마루 류지, 라이덴, 히엔, 겟코우, 다테 오미토 총 8명 중에서 한 명을 고르면 된다. 만일 그동안 죽은 캐릭터가 있다면 이곳에 이름이 표시되지 않는다. 관동호학련의 경우 각 장에서 히데마로를 구출하지 않았다면 클리어시 동료로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리스트에 없을 수도 있다.

4장 클리어 후 동료가 된 다테 오미토의 경우 이번 최종 보스전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써볼 일이 없으니 최종장에서 반드시 써먹어보자. 토라마루처럼 날려차기도 가능하며 위력도 제법 강해 상당히 쓸만한 캐릭터다.

최종 스테이지는 대위진팔연제패 천뢰향침투. 화면이 깜빡이며 번개가 칠 때마다 바닥의 수많은 구멍에서 랜덤으로 가시가 솟아오른다. 원작에선 800개의 구멍 중 100개가 튀어나오나 게임에서는 1개만 튀어나오기 때문에 가시에 찔릴 확률은 현저히 낮다는 것이 다행인 점.

최종보스인 다이고우인 쟈키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대호원류 진공섬풍축이 주 무기이다. 팔을 뒤로 했다가 앞으로 하면 보이지 않는 파동에 의해 데미지를 입게 된다. 파동이 보이지도 않기 때문에 무조건 피하는 수 밖에 없다. 파동이 닿는 스피드도 빠른데다가 좌우 뿐 아니라 상하로도 발사되므로 그야말로 최종보스라 할 수 있는 강적.

4장 클리어 후 동료가 된 다테 오미토는 토라마루와 함께 점프킥이 가능한 유일한 캐릭터이면서 공격력도 높고 리치도 길어 보스전에서 상당히 쓸만한 강캐릭터다. 잘만 하면 다테 오미토만으로도 충분히 최종보스를 클리어할 수 있다. 안되더라도 8명의 캐릭터로 번갈아가며 싸우다보면 쟈키를 쓰러뜨릴 수 있다. 최후의 일격은 츠루기 모모타로의 펀치로 클리어!

쟈키를 이기면 쟈키가 "훗...좋은 승부였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주인공의 대사는 언제나의 보스 클리어 대사와 동일하게 "훗...별 것 아니군!"일 뿐이다. 가능하면 엔딩 전용 대사는 만들어주지...




[ 엔딩 ]
최종보스인 쟈키를 클리어하면 생존한 캐릭터의 얼굴 그래픽이 표시된다. 전부 살아있으면 화면을 8명의 주인공이 꽉 채우게 되지만 죽은 캐릭터는 화면에 표시되지 않는다. 그리고 남숙 숙장 에다지마 헤이하치의 연설.

에다지마 헤이하치 : "잘도 싸워이겨냈구나. 남숙의 맹자들이여...내가 네놈들의 얼굴을 잊을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내가 남숙 숙장 에다지마 헤이하치다~!!

이후 엔딩 스탭롤인데...놀랍게도 스탭의 얼굴을 모두 별도의 그래픽으로 만들어 표시한다. 아케이드 게임에서는 가능하지만 패미콤은 성능 제한상 이렇게까지 하기 힘든데...의외의 곳에 공을 참 많이 들인 게임이다.
총괄 프로듀스 : 챨리 아키노부
프로듀스 : 덴쇼바토 후미히사
디렉트 : 오기노메 히로시
프로그램 : I.N.C
음악작곡 : 아다치 하루키
사운드 효과 : 페루~
치프 디자인 : 하라단 신사쿠
디자인 : 후리코 시쇼우
어시스트 디자인 : 센쿠우 쇼우지, 캐롤라인 유우코, 사사라 마스미
어시스트 디자인 : 오카 모리미, 시마리스, 진나이 노리유키
스페셜 쌩스 : B.B,소가, 타니.양
게임 디자인 d&d
PRESENTED BY BANDAI





[ 비기 ]

1. 히데마로를 구하면 관동호학련이 동료로!
이 게임의 주인공이 츠루기 모모타로, 토가시 겐지, 제이, 토라마루 류지 4명이다. 하지만 보스전에서는 관동호학련의 라이덴, 히엔, 겟코우, 다테 오미토 4명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각 장의 특정 스테이지 특정 장소마다 고쿠코지 히데마로가 붙잡혀 있다. 이 히데마로를 찾아내서 구출하면 해당 장을 클리어했을 때 해당 장에서 보스로 등장한 관동호학련 캐릭터가 동료로 들어온다. 각 장마다 숨겨진 히데마로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1장 : 스테이지 4. 위로 올라가는 도중 들어가는 문이 있는데 이 문으로 들어간 뒤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또 하나의 문이 나온다. 이 안에 히데마로가 잡혀있다. 구출 후 1장을 클리어하면 관동호학련 삼면권 라이덴(雷電)이 동료로 들어온다.

2장 : 스테이지 3. 오른쪽으로 가다가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나무가 있는데 올라가는 동안 독수리가 계속 날아온다. 이 나무 꼭대기에 고쿠코지 히데마로가 붙잡혀 있다. 점프해서 히데마로 머리 위에 올라타면 구출한 것으로 인식한다. 구출 후 2장을 클리어하면 관동호학련 삼면권 히엔(飛燕)이 동료로 들어온다.

3장 : 스테이지 1. 스타트 지점에서 왼쪽 방면을 통해 위로 올라간 뒤 오른쪽으로 점프하며 가면 문이 하나 나온다. 이 안에 히데마로가 잡혀 있다. 구출 후 3장을 클리어하면 관동호학련 겟코우(月光)가 동료로 들어온다.

4장 : 스테이지 4. 올라가는 도중 오른쪽에 길이 보이는데 이곳으로 가면 동굴이 하나 나온다. 동굴 안에서는 4장의 히데마로를 구출할 수 있다. 구출 후 4장을 클리어하면 관동호학련 다테 오미토(伊達臣人)가 동료로 들어온다.


2. 레벨노가다
스테이지가 시작하면 최초에 등장한 적을 때린 뒤 왼쪽으로 이동한다. 이후 적들이 끝없이 몰려오는데 오는 족족 해치우면 계속 경험치를 얻어 최고 레벨에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레벨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레벨노가다를 하는 시간에 비해 효율이 상당히 떨어진다. 덤으로 후반으로 갈수록 조무래기 캐릭터들이 강해지기 때문에 한자리에서 조무래기 상대로 레벨노가다를 하는 것은 오히려 전멸의 지름길. 무한으로 몰려오는 조무래기들은 보스보다 강하다.


3. 경험치 올리기
이 게임은 적을 해치우면 경험치를 받고 경험치를 모으면 레벨이 오른다. 하지만 적을 해치우지 않아도 경험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몇 개 존재한다. 조무래기를 해치웠을 때보다 많은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이런 것들만 잘 찾아 해내면 순식간에 레벨업도 가능하다.
1) 사과쪼개기: 이 게임에는 특정 장소를 지나갈 때 머리위에 사과가 떨어지는 곳이 있다. 이것을 잽싸게 피해 주먹으로 사과를 쪼개면 '훌륭하다'는 메시지가 나오며 경험치가 들어온다. 다행히 사과에는 데미지 판정이 없어 실패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2) 돌 들어올리기: 특정 장소를 지나갈 때 주인공 머리 위에 화살표가 뜨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는 곧 머리 위에 커다란 돌이 떨어진다. 주인공은 돌을 두 손으로 들고 부들부들 떠는데, 이 때 버튼을 빠르게 연타하면 돌을 날려버리고 머리 위에 '근성(根性)'이라는 표시가 뜨며 경험치를 얻는다. 실패하면 돌에 깔려 데미지를 입는다.

3) 컨베어벨트 달리기: 특정 지역에서 왼쪽에서는 가시벽이 쫓아오고 뒤로 움직이는 컨베어벨트 위를 달려야 하는 곳이 나온다. 가시에는 찔리 때마다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도망쳐야 한다. 버튼을 연타하면 빠르게 뛸 수 있는데 일정 수준 이상 뛸 때마다 머리 위에 '근성(根性)'이라고 뜨며 연속으로 경험치를 얻는다.


4. 왕대인을 찾아라!
원작에서 남숙 교사 왕대인(王大人)은 의학에 정통하며 사망확인을 하는 역할을 하는 캐릭터. 시합 중 수많은 캐릭터들이 죽고 왕대인이 사망확인 선고를 내려 모두를 비탄에 빠지게 하지만 왕대인이 사망확인 선고를 내린 캐릭터는 나중에 멀쩡히 살아나오는 반전을 보여주기 때문에 왕대인의 사망확인은 실은 생존 플래그로 유명하다. 그 때문인지 게임에서는 왕대인이 중국 3천년의 비술을 걸고 주인공의 라이프를 완전 회복하거나 레벨을 올려주거나 옐을 완전 회복시키는 캐릭터로 등장. 각 장마다 숨겨진 왕대인은 다음과 같다.

1장: 스테이지 1. 남숙 내부로 들어가면 연속으로 3개의 문이 나온다. 최초로 나오는 문에 들어가면 왕대인이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2장 : 스테이지 4. 진행하다가 막다른 곳에서 위로 가는 길이 2개 나온다. 왼쪽 길이 진행방향이고, 오른쪽 길로 가서 나오는 동굴에서는 왕대인이 레벨을 올려준다.

3장: 스테이지 3. 오른쪽 끝까지 가면 2개의 동굴이 나온다. 왼쪽 동굴이 진행방향이지만 오른쪽 동굴로 간 뒤 동굴 맨 안쪽의 동굴로 들어가면 왕대인이 옐을 완전 회복시켜준다.

4장: 스테이지 2.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진행할 때 적 중 한명이 밑으로 떨어져서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꼭대기 길에서 바닥에 세로줄이 난 곳에는 보이지 않는 함정이 있다. 이곳으로 떨어지면 밑에서 다시 올라와야 하니 세로줄이 있으면 점프로 건너뛰며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 가다가 나오는 동굴에서는 왕대인이 체력을 완전 회복시켜준다.


5. 2장에 숨겨진 옐 회복 포인트
2장 스테이지 1 오른쪽 끝에 있는 나무를 점프해서 발로 차면 하늘에서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진다. 성공하면 옐 게이지가 전량 회복된다. 토라마루 점프력의 최고 높이 지점이 발로 차는 포인트.




[ 총평 ]

반다이 치고는 그럭저럭 할 만하게 만든 소년점프 만화 원작의 캐릭터 액션 게임. 프로그래밍은 토-세, 디자인은 D&D라는 곳에서 만들었는데 원작을 재현하려고 노력한 세세한 부분의 정성이 상당하다. 그래픽도 1980년대 패미콤 게임 중에서는 꽤 좋은 편이고, 원작을 재현한 요소 또한 상당히 많다. 통상 스테이지에서 주인공 그래픽이 모두 똑같거나 대사 패턴이 모두 똑같다던지, 보스 스테이지 배경 그래픽이 몇 종류 밖에 없다던지 하는 패미콤 용량 한계상의 문제도 많지만 당시 게임들을 생각하면 이를 극복할 만큼 원작을 잘 재현한 부분 또한 많다.

무한으로 몰려오는 조무래기들이 보스보다 어렵다던지, 주인공 캐릭터들의 기술이 너무 별로라던지 게임 밸런스는 나쁜 편이지만 그럭저럭 극복하며 싸울 수는 있게 만들었다. 토가시 겐지는 통상 스테이지에서 몸빵으로 쓰고, 토라마루 류지는 보스전에서 점프킥과 회피기를 활용하면 제법 많은 스테이지의 역경을 극복할 수 있다. 츠루기 모모타로가 원작처럼 가장 강해서 리치도 길고 공격력도 뛰어나지만 토라마루가 가장 쓸만하다는 것은 토라마루를 좋아하는 제작진의 농간인지도. 원작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해볼만한 추억의 액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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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holhorse 2016/01/05 02:24 #

    역시 엔딩은 별거없이 썰렁하네요.
  • 플로렌스 2016/01/05 22:14 #

    예상대로 내가 에다지마 헤이하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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