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로쿠데나시 블루스 (ろくでなしBLUES, 1993, BANDAI) #2 응원단과 복싱부 패밀리 컴퓨터

[FC] 로쿠데나시 블루스 (ろくでなしBLUES, 1993, BANDAI) #1 게임 소개에서 이어지는 포스팅.

입학식날 선생을 때려 일주일 정학을 먹었다가 드디어 테이켄 고교에 등교한 신입생 마에다 타이손. 등교길에 등원단의 무토 아키요시와 시비가 붙었지만 정중히 사과한 뒤 마음에 안들면 자기 얼굴을 때려보라는 타이손의 패기에 무토는 쫄아서 물러난다. 이를 보고 있던 정체불명의 두 사람...그리고 학생들로부터 복싱부 소속인 금발의 오오하시 히데카즈가 타이손을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복싱부는 자전거 정류장에 종종 있다고 하는데...


학교 건물을 나와 서쪽에 있는 자전거 정류장으로 가면 포니테일의 나나세 치아키(七瀬千秋)와, 복싱부 소속의 금발염색남 오오하시 히데카즈(大橋英和)를 발견할 수 있다. 치아키에게 말을 걸어봐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는다. 오오하시에게 말을 걸어보면...

마에다 : "옷!? 금발...너냐? 나를 찾고 있다고 한 녀석이?"

오오하시 : "너가 마에다냐? 입학식에서 선생을 때렸다며? 바보 같은 짓을 했군. 응원단의 와지마가 옥상에서 기다리고 있다. 아까 의동생의 빚도 갚을테니 얼굴 좀 보자면서 말야."

마에다 : "앙? 왜 내가 가지 않으면 안되는데?"

오오하시 : "가지 않을 셈이냐? 너도 좋아하는 여자 한둘은 있을 것 아냐? 걔네들이 안좋은 일을 당해도 괜찮다는 건가?"

마에다 : "너 이자식..."

오오하시 : "어이쿠! 나에게 화내지 마. 알겠으면 빨리 옥상에 가봐!"


대화가 끝나고 다시 한번 오오하시에게 말을 걸면 "무서워서 못가는거냐?"하고 비아냥거린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치아키에게 말을 걸면...

치아키 : "마에다군..."

오오하시 : "......"

마에다 : "앙? 왜그래?"

치아키 : "...아무 것도 아냐."


학교 건물의 중앙계단으로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옥상에 갈 수 있다. 옥상에는 교문 앞에서 시비를 걸었던 무토 아키요시(武藤章圭)와 응원단 단장인 와지마 마스타츠(輪島倍達)를 볼 수 있다. 가서 말을 걸어보면...

마에다 : "너냐? 응원단의 와지마 마스카츠란 놈이?"

무토 : "이! 이녀석입니다! 방금 말한 놈이예요!!"

와지마 : "네놈이 마에다냐? 이 무토를 바보로 만들었다고 했다고 들었는데, 그 보답은 톡톡히 받도록 하지. 마에다! 1:1로 승부다! 덤벼라!"


와지마는 공격력과 방어력 모두 게임 스타트 시기의 마에다보다 낮기 때문에 쉽게 이길 수 있다. 하지만 기존에 맵을 돌아다니면서 다른 적들과 전투를 벌인 적 있거나 하여 체력이 부족하다면 질 수도 있다. 싸우기 전에 반드시 체력을 회복하고 온 뒤에 싸우도록 해야 한다. 와지마를 이기면...

와지마 : "너 상당히 강하구나. 그 실력을 봐서 부탁이 있다. 우리들 응원단의 동료가 되지 않겠나?"

여기에서 타이손의 대답에 선택지가 나온다.

1. 왜 내가 네놈들의 동료가 되냐?
2. 쯧, 맘대로 해라!


어느쪽을 선택해도 내용에 큰 변화는 없다. 2번을 선택하면...

와지마 : "정말인가? 마에다씨가 있어준다면 가는 길에 적은 없다!"

마에다 : "마에다씨?"

와지마 : "그래, 오늘부터 마에다씨라고 부르게 해줘. 그렇지? 무토?"

무토 : "와지마씨가 그렇게 말하신다면야..."

와지마 : "그렇게 된 일이다. 지금부터 잘 부탁한다."


이제 응원단의 와지마 마스타츠와 무토 아키요시는 타이손과 적대적인 관계에서 호의적인 관계로 돌아서게 되었다. 다시 한번 말 걸어보면 와지마는 "곤란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해줘.", 무토는 "곤란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해주십시오."라고 말한다.

잘 보면 오른쪽에 응원단 녀석이 하나 더 있다. 가서 말걸어보면 "전 응원단의 야마자키입니다."라고 말한다. 응원단은 옛날에 복싱부와 싸움을 일으켜서 결국 폐부가 되었다고 한다. 그때문에 복싱부와는 앙숙인 사이다.

이제 교문을 나가려고 하면 갑자기 뒤에서 치아키의 친한 친구인 이마이 카즈미(今井和美)가 울면서 나타난다.

카즈미 : "애~앵, 애~앵, 치아키가 어딘가에 가버린 것 같아."

마에다 : "뭐!?"

카즈미 : "애~앵, 애~앵!"

마에다 : "꼴볼견이니까 울지마!"

카즈미 : "흑, 흑...그럼 함께 찾아줄래?"


여기에서 선택지가 나온다.

1. 왜 내가?
2. 알았으니까 이제 울지마!
3. 자세히 말해봐.


뭘 선택해봐도 결국 치아키를 찾아야 한다. 자세히 말해보라고 하면...

카즈미 : "애~앵, 전혀 모르겠어."

마에다 : "알지 못하면 알 수 없잖냐!!!"

카즈미 : "애~앵, 하지만...학교 밖에는 나가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마에다 : "정말! 할 수 없구만. 그럼 나눠서 찾아보자!"


학교 안을 돌아다니며 NPC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치아키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콘도 선생 : "치아키? 잘 모르겠군...하지만 학교 밖으로 나가진 않았겠지..."

이오카 선생 : "뭐? 포니테일 여학생? 몰라!"

요네지 : "에? 치아키짱이 없어졌어!? 어디에 갔을까..."

카츠지 : "에? 치아키짱? 글쎄, 모르겠는데..."

여학생 : "포니테일? 나카지마군이라면 알고 있으려나?"

나카지마 : "치아키짱이면 방금 복싱부 쪽으로 걸어가는 것을 봤어."

여학생 : "포니테일의? 복싱부의 오오하시군과 함께 있었어."

히로나리/히로유키 : "치아키짱이 없어졌어? 헤이짱이 끈질기게 권유해서 도망친 것 아니려나?"

아사노 선생 : "포니테일 여학생? 글쎄...알고 있었어도 안가르쳐줬겠지만."

여학생 : "복싱부와 응원단은 사이 안좋단 말야. 애초에 복싱부가 너무나도 불량하단 말야! 인터하이에서는 계속 지기만 하고, 싸움을 해서 출전정지까지 당하니 응원단이 아니라 하더라도 화가 난단 말이야. 덕분에 하타나카는 책임을 지고 정학을 당하고 아아 정말 짜증나! 우리들의 하타나카를 돌려줘! 뭐야, 너. 불만 있어?"

여학생 : "복싱부는 운동장 쪽에 있어."

와지마 : "치아키? 알 리가 없잖아."

무토 : "에? 포니테일? 제니퍼 카오사이라면 알지만"

마에다 : "아앙? 누구야? 그녀석은?!"

무토 : "확실히 포니테일도..."

마에다 : "시끄러! 됐어!!"

야마자키 : "포니테일 여학생? 전혀 모르겠습니다."

정보는 충분히 모였다. 학교 건물 밖, 오른쪽에 운동장 위쪽에 써클부 문이 가득 있는 곳 중 왼쪽 끝이 복싱부. 복싱부 안으로 들어가보면 금발의 오오하시와 치아키가 함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오오하시 : "네놈! 뭐하러 왔냐?"

마에다 : "괜찮아?...치아키."

치아키 : "마에다군! 이 사람 너랑 와지마란 사람을 싸움 붙이려고 하고 있었어! 그걸 마에다군에게 알려주려고 했지만..."

마에다 : "앙? 재미없는 일을 꾸미고 말야! 얕보는거 아냐!!"


마에다와 오오하시의 싸움 이벤트. 와지마와 싸운 이후 체력을 확실히 회복해뒀다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오오하시 : "네놈~ 잘난 척 하지 말라고! 조만간 빚을 갚아줄테니까 말야!!"

치아키 : "고마워, 마에다군..."

마에다 : "인사 따위 필요 없어. 그것보다도 카즈미 녀석이 걱정하고 있었어. 빨리 가보라고."

치아키 : "응...정말로 고마워. 그럼 이만..."


이제 교문을 나가려고 하면 타이손의 친구인 야마시타 카츠지가 나타나 말을 건다. 

카츠지 : "마에다씨, 상점가의 다방에서 차 마시러 가지 않을래? 물론 치아키짱도 꼬셔서...그럼 나는 먼저 가있을테니 치아키짱은 부탁할게."

전체 맵으로 나가서 공원으로 가보면 학생들이 싸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까이 가보면...

마에다 : "오? 싸움인가? 이건 참가하지 않을 수 없군!"

하타나카 : "어이, 그만두라고!!"

마에다 : "뭐? 너야말로 짜져있어! 어쭈? 피했어?"

콘도 선생 : "네 이놈들! 너희들 뭐하고 있는거냐!!"

하타나카 : "이런! 마사씨다!"

마에다 : "멈춰라! 네이놈 뭐하는 놈이냐?"

하타나카 : "복서다!"

콘도 선생 : "너는 마에다! 이런 곳에서 뭐하고 있어?"

마에다 :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콘도 선생 : "거짓말 하지마. 지금 싸움하고 있지 않았어?"

마에다 : "바보야 싸움이란 때리기도 하고 맞기도 하고 하는 거잖아. 하지만 놈은 내 펀치를 모두 피했단 말야."

콘도 선생 : "하핫, 그런가 그런가! 역시구나!"

마에다 : "뭐가 웃겨?"

콘도 선생 : "하하하 녀석이라면 당연한 일이다."

마에다 : "녀석이라고? 알고 있어? 아저씨!?"

콘도 선생 : "누가 아저씨냐! 누가! 마사씨라고 불러! 마사씨라고!"

마에다 : "가르쳐줘! 마사씨!!"

콘도 선생 : "누가 마사씨냐! 콘도 선생님이잖아!!!"

마에다 : "자기가 말해놓고는...그래서? 누구냐고?"

콘도 선생 : "하타나카라고 복싱부 주장으로 작년 인터파이 우승선수야."

마에다 : "그렇게 굉장한 녀석이야? 젠장! 다음에 만난다면 내 펀치를!"

콘도 선생 :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더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말아줘. 다음에 문제을 일으키면 정말로 복싱부는 폐부되어버리니까 말야!"

마에다 : "복싱부가 폐부...?"

콘도 선생 : "그럼 난 간다~"


이제 상점가로 가서 상점가 입구의 찻집(근데 메뉴보면 그냥 레스토랑)으로 가면 이벤트가 이어진다. 그 이전에 상점가를 돌아다니면서 마을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면 "테이켄 고교의 응원단과 복싱부는 항쟁이 끊임없다고 한다.", "테이켄 고교 복싱부의 하타나카는 올림픽 선수가 목표라고 한다." 등의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찻집에 들어가면 카츠지가 기다리고 있다.

마에다 : "미안~ 늦었구먼."

카츠지 : "어라? 치아키 안꼬셨어?"

마에다 : "아, 안꼬셨다고!"

이 때 타이손의 또다른 친구인 사와무라 요네지가 들어온다.

요네지 : "마에다씨! 큰일이야!! 복싱부 놈들에게 치아키가 잡혀갔어!"

마에다 : "뭐라고!?"

요네지 : "그리고 치아키를 되돌려받고 싶으면 마에다 혼자서 복싱부에 오래!!"

마에다 : "젠장!! 지겨운 놈들이네!!"


학교로 돌아가서 복싱부에 들어가면 금발의 오오하시가 있고, 또다른 복싱부원인 하마다가 링 위에서 치아키를 붙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마다 : "정말로 혼자서 오다니 제법 똑똑하구나. 마에다."

마에다 : "약속대로 치아키를 풀어줘!"

하마다 : "어이쿠 그건 안되지."

마에다 : "뭐라고!?"

오오하시 :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거야."

하마다 : "너가 조금이라도 저항한다면 이 귀여운 포니테일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 거야."

오오하시 : "그래도 상관없다면 이야기는 별개지만"

하마다 : "자, 어쩔거냐? 마에다..."


선택지가 나온다.

1. 젠장! 마음대로 해라!!
2. 나랑은 상관없다고.


원작과 달리 치아키 따위 무시해도 좋지만 대사의 일부 변화 정도만 있고 스토리에 큰 차이는 없다. 원작대로 저항하지 않으며 오오하시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선택지를 택하면...

오오하시 : "일전의 보답은 확실히 해주지."

하마다 : "오오하시, 이녀석에게 가르쳐줘라. 우리들 복싱부의 진정한 무서움을 말야."

오오하시 : "그렇게 할까요?"

(오오하시가 타이손을 일방적으로 공격한다.)

치아키 : "마에다군!"

오오하시 : "우리들도 열심히 했다면 하타나카씨처럼 될 수 있었다고. 그런 점을 보여줄까?"

치아키 : "부탁이야...이제 그만둬!!"

하마다 : "뭐하는거야? 놔라!"

치아키 : "미안해! 마에다군! 나...나..."

마에다 : "그만둬! 치아키!!"


치아키는 스스로 포니테일을 잘라낸다.

치아키 : "마에다군...이제 참지 않아도 돼. 그러니까...그러니까...지지마!!"

하마다 : "스스로 머리카락을 자르다니!!"

마에다 : "치아키...네놈들 용서 못해!"

하마다 : "이! 이녀석이 혼자서 자른거잖아...!!"

마에다 : "그런 것은 상관 없어...너희들 절대로 용서못한다고!!"

하마다 : "오오하시~ 뭘 멍청하게 서있어!"

오오하시 : "에?"


오오하시 : "살려줘!!"

(바깥으로 도망친다.)

하마다 : "오오하시!"

마에다 : "너 혼자 남았구나~"

하마다 : "너 따위 나 혼자서도 충분하다! 덤벼라!"


하마다는 오오하시보다 강하다. 기본적으로 타이손의 공격력과 방어력보다는 약하지만 체력이 마에다보다 높다보니 레벨업을 하지 않았다면 질 수도 있다. 혹시 지게 되면 체력을 회복 후 타츠노코 체육관에서 능력치를 올린 뒤 재도전하면 된다. 하마다를 물리치면...

하마다 : "젠장!! 하타나카씨만 있었다면!!"

이 때 복싱부 안으로 하타나카가 들어온다.

하타나카 : "하마다!! 너희들 또 이런 짓을!?"

하마다 : "하타나카씨? 마침 잘됐다! 이녀석을 날려버려 주세요! 우리들 이녀석에게..."

하타나카 : "변했구나. 너희들...올해 신입부원도 없는 것 같잖아..."

하마다 : "무슨 말 하는 겁니까? 우리들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강한 당신을 동경하는 단순한 멍청이들이라고요!!"

하타나카 : "......이녀석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부디 용서해줘..."

치아키 : "마에다군. 이제 됐어. 이제..."

하타나카 : "정말로 미안해..."


(이 때 응원단의 와지마가 복싱부에 난입한다.)

와지마 : "하타나카가 돌아왔다는 것이 정말이냐!?"

마에다 : "와지마!"

하타나카 : "와지마..."

와지마 : "네놈 잘도 어슬렁어슬렁 되돌아왔구나!"

마에다 : "와지마! 그만둬."

와지마 : "마에다씨...우리들은 이녀석들 때문에 응원단이 없어졌다고! 이대로 가만히 있으란 말인가?"

마에다 : "그래서 복싱부도 없애겠다는거냐?"

와지마 :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마에다 : "그럼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

하타나카 : "이제 그만둬! 둘 다!! 미안했다. 우리들이 잘못했다! 이제 그만 끝냈으면 해."

하마다 : "하...하타나카씨..."

하타나카 : "이렇게 빈다..."


(복싱부의 주장 하타나카는 응원단 단장 와지마 앞에서 엎드려서 빈다.)

마에다 : "......"

와지마 : "......"

하마다 : "하타나카씨...제, 젠장!!"


(하마다는 복싱부 밖으로 뛰쳐나간다.)

하타나카 : "하마다! 어딜 가는거냐!!"

마에다 : "그냥 놔둬. 조만간 정신 차리겠지. 와지마, 이래도 아직 용서할 수 없는거야?"

와지마 : "......할 수 없군. 오늘은 마에다씨의 얼굴을 봐서 용서해주지. 허나 다음에 또 멍청한 시합 따위 해봤단 봐라, 그 때에는...알겠지? 하타나카."

하타나카 : "와지마, 미안하다..."

치아키 : "마에다군. 아까는 고마웠어. 나 때문에..."

마에다 : "사과하고 싶은 것은 이쪽이야."

치아키 : "이제 됐어...마에다군이 좋아하는 포니테일은 할 수 없게 되었지만..."

마에다 : "켁! 어떻게 그걸 알았지!?"

치아키 : "아! 마에다군, 피가 나! 이 리본으로..."

와지마 : "오홍!!"


선택지가 나온다.

1. 치워! 그만두지 못해!"
2. 미안하군. 치아키.


어느쪽을 선택해도 치아키는 리본으로 마에다의 상처를 묶는다.

치아키 : "자, 이걸로 괜찮을거야!"

마에다 : "그럼 치아키와 와지마는 나가줘."

와지마 : "마에다씨는?"

마에다 : "이녀석과 할 말이 있다."

치아키 : "나도 남을래."

마에다 : "와지마..."

와지마 : "자아, 가자고!"


(와지마가 치아키를 데리고 나간다.)

하타나카 : "무슨 할 얘기가 있지?"

마에다 : "당연하잖아. 우리들의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하타나카 : "아앙? 혹시 그 때의 일..."

마에다 : "어쩔 수 없잖아. 이번에야 말로 내 펀치를 맞춰주겠어!!"

하타나카 : "훗, 그건 어떨까?"


마에다 타이손과 하타나카 유타로의 싸움 이벤트. 타츠노코에서 훈련을 해서 능력치들을 올려놓지 않았다면 질 수도 있다. 하지만 레벨업만 확실히 해놨다면 문제없이 이길 수 있다.

하타나카 : "너 체육관에 다닌 보람은 있구나."

마에다 : "펀치만 맞춘다면 지지 않는다고."

하타나카 : "괜찮다면 우리 부에 들어오지 않을래?"

마에다 : "미안하지만 아마추어 따위는 되지 않아."


마에다 : "목표는 복싱 세계 챔피언이라고!"

하타나카 : "......너라면 될 수 있을지도!"

마에다 : "반드시 되볼거야!"

하타나카 : "힘내라! 그럼 난 바쁘니까 이만..."


복싱부 밖으로 나오면 와지마와 치아키가 기다리고 있다.

와지마 : "누가 이겼어? 물론 마에다씨겠지?"

마에다 : "다...당연하지!"

치아키 : "또 싸웠어? 이제 위험한 짓은 하지말아줘."

마에다 : "시끄럽네! 일일히!"


(이 때 치아키의 친구인 카즈미가 등장.)

카즈미 : "큰일이야! 큰일이야!! 꺄아!! 치아키! 그 머리 어떻게 된거야?"

치아키 : "아 이거? 아무것도 아냐. 그것보다 뭐가 큰일인데?"

카즈미 : "공원에서 복싱부의 오오하시와 하마다군이 무서운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었어. 구하러 가지 않으면 걔네들 큰일 날 거야."


선택지가 또 나온다.

1. 그딴 놈들, 놔둬도 돼!!
2. 그 바보놈들! 귀찮게 하는구만!!


어느쪽을 선택해도 구하러 가야하지만 1번을 선택하면 복싱부의 사정을 조금 더 들을 수 있다.

마에다 : "그딴 놈들, 놔둬도 돼!!"

치아키 : "무슨 말을 하는거야? 이번에 복싱부가 문제를 일으키면 폐부가 된다고!"

마에다 : "앙?"

치아키 : "그사람들 그런 짓을 하긴 했지만 실은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아까 마에다군을 기다리는 동안 상냥하게 말했어. 조금만 버티면 되니까 참아달라고...그 사람들 고집을 피우고 있을 뿐이야. 그러니까 부탁이야! 구하러 가줘!"

마에다 : "젠장! 귀찮게 하는 놈들이구만!!"


공원으로 가보면 하마다와 오오하시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마에다 : "어이! 정신차려! 괜찮냐?"

하마다 : "우우우 너는...마에다? 어째서 네가 여기에..."

오오하시 : "아야야야...네놈은 마에다!?"

마에다 : "별 것 아닌 것 같잖아? 걱정했다고..."

하마다 : "걱정? 어째서 네놈이!?"

마에다 : "치아키가 말야, 실은 너희들도 착한 녀석들이래. 그러니 구하러 가달라고."

하마다 :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리야...그런 심한 짓을 당하고..."

마에다 : "너희들...언제까지 그렇게 고집만 피울래?"

하마다 : "......"

마에다 : "하타나카를 따라가지 않아도 돼?"

하마다 : "마에다...우리들 아직 다시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마에다 :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 당연하잖아?"

하마다 : "뭔가 지금까지의 자신이 한심해졌어. 와지마놈에게도 폐를 끼쳤고 말야. 맞아! 나 교장에게 응원단 재결성을 부탁해볼래. 마음을 다해 부탁해보면 교장도 알아주겠지."

마에다 : "그거 좋은 생각이네."

하마다 : "너희들에게도 미안했다."

마에다 : "치아키 녀석도 원망하지 않는 듯 하니 신경쓰지마!"

하마다 : "그런가...이 빚은 반드시..."

마에다 : "어이쿠 이제 싸움은 사양하지."

하마다 : "바보 그거 아니라고...그럼 또 만나자, 마에다...가자, 오오하시."

오오하시 : "기! 기다려주세요!!"

마에다 : "그럼...하마다도 이것으로 정신차린 듯 하니..."


마에다 : "잘됐다 잘됐다!"

마에다 : "그럼 맨션에서 푹 쉬고 난 뒤 학교라도 가볼까나?"



이것으로 첫번째 에피소드인 테이켄 고교 응원단 vs 복싱부의 항쟁편은 끝. 

맨션에서 체력과 스테미너가 회복된 상태로 부활하는데, 학교에 가서 교사와 학생들과 대화하며 다음 이벤트를 진행시켜 나아가야 한다.

다음 에피소드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

[FC] 로쿠데나시 블루스 (ろくでなしBLUES, 1993, BANDAI) #3 2인조편, 쿄에이고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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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holhorse 2016/01/22 04:27 #

    복싱부...칼로 찔러주겠다고 협박하는게 아니라 고작 머리를 자른다고 협박하는거 보면 생각보다는 좋은놈들인가 했는데 역시나였네요.
  • 플로렌스 2016/01/27 00:32 #

    인질 잡고선 무저항의 타이손을 때린건 완전 양아치지만 여학생에게는 손대지 않는...양아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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